박의성 vs 정홍 테니스협회장배 남자 단식 결승 격돌

결승 오른 박의성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박의성(국군체육부대)과 정홍(김포시청)이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박의성은 15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김재환(안산시청)에 기권승했다.

박의성은 지난해 9월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 대회 우승 후 7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손지훈(의정부시청)에 2-0(6-1 6-3)으로 완승한 정홍이 박의성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정홍은 2018년 11월 한국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 후 4년 4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김채리(부천시청)가 김나리(수원시청)에게 2-1(2-6 7-6<6-2> 6-4)로, 오유경(강원도청)이 안유진(고양시청)에게 2-1(6-2 0-6 6-2)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남녀 단식 결승전은 16일 열리며 대한테니스협회TV 및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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