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유인촌, 이은결 불 마술에 “옛날엔 진짜 불 붙였는데”

이민지 2023. 4.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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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톱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제자가 된다.

4월 16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박해수, 유인촌을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일루션 일타 강사' 이은결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은결은 이날 연극 '파우스트' 주역인 배우 유인촌, 박해수가 무대에서 선보일 연금술 장면을 위해 고안한 특별한 트릭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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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박해수가 톱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제자가 된다.

4월 16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배우 박해수, 유인촌을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일루션 일타 강사' 이은결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은결은 이날 연극 '파우스트' 주역인 배우 유인촌, 박해수가 무대에서 선보일 연금술 장면을 위해 고안한 특별한 트릭을 전수했다.

배우들은 "여기 기적이 있으니 믿을지어다"라는 대사와 함께 투명했던 물을 컵에 따르자 포도주로 바뀌고, 책을 펼치자 빛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이은결의 시연을 눈앞에서 보고 신기해했다.

연기 생활 50년 차에 접어든 국민 배우 유인촌은 "예전에는 발끝부터 가슴까지 실제로 불을 붙였다"고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아찔했던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스승 이은결의 제스처 하나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하던 모범 제자 박해수는 불이 뿜어져 나오는 위험천만한 일루션에 도전했다.

순식간에 표정부터 손짓까지 연극 속 악마 '메피스토'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박해수의 첫 마술 도전을 본 이은결은 "진짜 잘하신다"라 극찬했고, 출연진도 "마술사와 너무 잘 어울린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16일 오후 4시 45분 방송. (사진=MBC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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