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월호는 단순 사고 아냐.. 정부 책임의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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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정의당이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의당은 "기억·책임·약속, 우리 사회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하며, 더 이상 같은 사고가 벌어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희생자와 유가족 앞에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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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사회 약속했지만 이태원 참사 등 사고 계속"
"추모가 슬픔으로 끝나지 않고 대안으로 갈 수 있어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정의당이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지 어느새 9주기를 맞았다"라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당시 선박 운용사인 청해진해운의 문제로 벌어진 단순한 해상 교통사고가 아니"라며 "세월호 참사는 사고 발생 이전의 선박의 안전 관리감독의 부재와 사고 이후 해양경찰의 구조 실패 등 무엇보다 정부의 책임이 크나 큰 인재이자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은 "기억·책임·약속, 우리 사회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처벌하며, 더 이상 같은 사고가 벌어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희생자와 유가족 앞에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로 304명의 생명을 떠내보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우리는 또 다시 이태원 거리에서 159명의 목숨을 떠나보냈다"라며 "또한 노동현장에서 벌어지는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등 한국 사회에서는 어이없는 안전사고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끝으로 "제주도당은 추모가 슬픔으로 끝나지 않고, 미래의 슬픔을 막을 대안의 정치로 아나갈 수 있는 그 길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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