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 "대전고 후배 송영진 투구보고 놀라"[문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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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강인권(50) 감독이 전날(14일) 호투를 펼쳔 SSG 랜더스 송영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강인권 감독은 "송영진의 투구에 놀랐다. 어려운 볼카운트에서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아가는 모습이 고졸 신인 1년 차 선수같지 않은 모습이었다"며 "KBO리그에서도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본 것 같아 한국 야구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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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NC 다이노스 강인권(50) 감독이 전날(14일) 호투를 펼쳔 SSG 랜더스 송영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NC는 15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강인권 감독은 "송영진의 투구에 놀랐다. 어려운 볼카운트에서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아가는 모습이 고졸 신인 1년 차 선수같지 않은 모습이었다"며 "KBO리그에서도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본 것 같아 한국 야구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송영진은 2023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2라운드 15순위로 SSG에 입단한 신인 투수이다. 전날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무피안타 3사사구 7삼진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강인권 감독은 "송영진이 고등학교 후배인데 고교 시절 우승하는 것도 지켜보고 응원했었다"며 "어제는 응원 안 했는데 잘하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강인권 감독과 송영진은 같은 대전고 출신이다. 특히 송영진은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대회에서 결승전에 등판해 6.2이닝 2실점 8삼진을 기록하며 대전고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NC의 타선이 송영진을 상대로 한 개의 안타도 터뜨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통 박민우 선수가 그런 모습으로 삼진을 당하고 들어오는 선수가 아닌데 그 부분을 봤을 때 송영진이 구위적으로 뛰어나다고 느꼈다"면서 "마운드에서 신인선수 답지 않게 당당한 모습과 신중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송영진은 전날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NC의 타선을 봉쇄했다. 특히 박민우를 헛스윙 삼진, 박세혁을 스탠딩 삼진 등으로 잡아내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SSG 김원형(46) 감독도 경기전 인터뷰에서 "송영진이 어제 긴장을 하지 않고 자기 공을 던졌다"며 "예정된 투구 수였던 70구를 넘겼지만 나도 욕심이 생겨서 더 맡겼다. 그리고 송영진이 그걸 이겨내고 노히트까지 해냈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어 "송영진은 직구가 힘이 있고, 본인은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지만, 똑바로 가지 않고 타자 앞에서 꺾이고 떨어진다"며 "타자들은 투심처럼 느껴지고 적응하기 쉽지 않다는 말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원형 감독은 "어제 투구를 봐서는 체력적으로도 좋은 것 같다"며 "선발 등판 경기가 하나 더 잡혀있다. 20일 kt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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