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박유나, 장거리 연애로 찾아온 위기? 달달한 캐릭터 포스터 ('롱디')

[OSEN=최나영 기자] 5월 10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롱디'(감독: 임재완 | 제작: 트웰브져니㈜ · 바젤레브스(BAZELEVS) | 배급 NEW)가 장동윤, 박유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롱디'가 장동윤, 박유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5년 째 열애 중인 사회초년생 도하(장동윤)와 싱어송라이터 태인(박유나) 두 사람이 각자 지닌 사연을 담았다. 특히 포스터 주변에 배치된 PC, 스마트폰 화면이 스크린라이프 형식을 보여주며 영화의 참신한 연출을 강조했다. 먼저 도하의 캐릭터 포스터 카피인 “돌아올 봄날처럼 널 기다려”가 도하 자신의 실수로 태인과 멀어진 듯 두 사람 사이의 사건을 궁금하게 하는 동시에 도하의 절절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성을 건드린다. 여기에 ‘일과 사랑 사이 함정에 빠진’이라는 수식어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지만 녹록치 않은 도하의 현실을 반영한다.

한편, “딱 5곡만 만들고 멋지게 컴백할게”라는 카피가 음악에 진심인 태인의 마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컴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고민이 비밀로 발전한’이라는 수식어는 둘 사이에 비밀이 생겼음을 암시해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장기 연애 커플에게 닥칠 위기가 무엇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각자의 고민과 사연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롱디'는 요즘 세대의 랜선 연애를 현실적으로 그리며 모두에게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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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