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불행 중 다행…2차전에 ‘최다 득점자’ 돌아온다

김환 기자 2023. 4. 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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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세비야와의 2차전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래쉬포드는 세비야와의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맨유의 UEL 준결승 진출 가능성은 래쉬포드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맨유는 래쉬포드의 복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소식통에 의하면 래쉬포드가 세비야 원정길에 함께하는 게 이상적인 목표라고 한다"라며 래쉬포드가 세비야와의 2차전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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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커스 래쉬포드가 세비야와의 2차전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2-2로 비겼다. 두 팀의 승부는 세비야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갈린다.


맨유는 이 경기에서 주전 센터백 두 명을 잃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라파엘 바란이 해리 매과이어와 교체되어 나갔고, 후반전 막바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바란은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고, 마르티네스는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며 시즌 아웃이 되었다고 했다. 맨유는 UEL 2차전을 비롯해 당분간 일정을 주전 센터백 두 명 없이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나마 바란이 시즌 도중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듯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래쉬포드의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래쉬포드는 지난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세비야와의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래쉬포드는 맨유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에 래쉬포드의 공백은 맨유에 있어 꽤나 큰 걱정거리였다. 다행히 래쉬포드가 세비야와의 2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떠올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래쉬포드는 세비야와의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맨유의 UEL 준결승 진출 가능성은 래쉬포드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맨유는 래쉬포드의 복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소식통에 의하면 래쉬포드가 세비야 원정길에 함께하는 게 이상적인 목표라고 한다”라며 래쉬포드가 세비야와의 2차전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래쉬포드의 복귀는 맨유에 천군만마가 돌아오는 것과 같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2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2차전에서 득점이 필요한 만큼, 래쉬포드의 복귀는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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