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난산으로 오세요” 철쭉 만개, 진분홍빛 물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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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은행동 은계호수공원과 인접한 오난산에 최근 철쭉이 만개,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싱그러움을 가득 머금은 철쭉으로 가득했다.
철쭉의 아름다움에 오난산을 찾은 상춘객들의 발걸음 또한 한결 즐거웠다.
어느 등산객은 "만개한 철쭉을 보니 '이젠 완전한 봄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주변에 활짝 핀 철쭉 전경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 같다"라며 연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등 만개한 철쭉을 담기에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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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은행동 은계호수공원과 인접한 오난산에 최근 철쭉이 만개,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5일 찾은 오난산은 온통 진분홍빛 물결로 일렁거렸다. 싱그러움을 가득 머금은 철쭉으로 가득했다. 꽃길을 걷다 보면 마음마저 분홍빛으로 물들어갔다. 철쭉의 아름다움에 오난산을 찾은 상춘객들의 발걸음 또한 한결 즐거웠다.
어느 등산객은 “만개한 철쭉을 보니 ‘이젠 완전한 봄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주변에 활짝 핀 철쭉 전경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 같다"라며 연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등 만개한 철쭉을 담기에 분주했다.
은계호수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은 공원의 잔잔한 호수와 풍경이 어우러져 힐링 산책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조용히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를 비롯해 이벤트 광장, 수변 무대, 쉼터, 분수 등이 설치돼 있다.
호수의 낭만을 보며, 쉬며 걷을 수 있는 가운데 3~4월이면 아담한 호수 위에서 잔잔한 물빛을 가르며 평화롭게 유영하는 오리 떼와 물새들이 장관을 이루는 등 시흥시의 봄철 대표적 힐링 장소로 평가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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