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대만 국제심포지엄 초청 강연

김도현 기자 2023. 4. 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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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오는 16일까지 대만 'Chia-Yi 기독교 병원'에서 열린 국제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돼 강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척추 명의들이 참석해 척추 내시경 수술 권위자의 강연 및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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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대만 ‘Chia-Yi 기독교 병원’에서 열린 국제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돼 강연했다.(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오는 16일까지 대만 ‘Chia-Yi 기독교 병원’에서 열린 국제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돼 강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척추 명의들이 참석해 척추 내시경 수술 권위자의 강연 및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지난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초청받은 박 원장은 경추 및 흉추 질환의 내시경 수술이라는 세션에서 ‘흉추 황인대 골화증 및 협착증에 대한 양방향 내시경 감압수술’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권위자로 5년 전 고급 요추 내시경 수술 기법을 시작으로 일측 양방형 척추 내시경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초로 양방형 척추 내시경 수술법 가이드북을 출간하기도 했다.

양방형 척추 내시경 수술법은 발병 부위에 약 5㎜ 정도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 원인을 정확하게 찾고 다른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삽입해 원인인 황색인대나 가시뼈만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을 사용할 경우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부담이 적고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며 재발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박 원장은 “척추 내시경 수술법은 대한민국이 전 세계를 선도하는 몇 안 되는 의료기술 중 하나로 척추치료에 있어 현존하는 최고의 치료법이다”라며 “환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며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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