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현장] 남기일 감독 "선수들이 투혼 발휘해 승리"
2023. 4. 15. 16:27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제주가 수원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주는 1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연승과 함께 2승2무3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양팀 모두 승리를 위해 싸웠던 경기다. 속도도 빨랐고 기회를 잘 살린 경기였다.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경기를 승리했고 큰 자신감을 안고 간다. 멀리 원정을 온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경기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이전 경기에서 승리해 득점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오늘 경기에서도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3골을 넣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늘도 많이 걱정했던 경기였다. 선수들이 잘 뭉쳐서 골을 넣었고 좋은 경기를 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남기일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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