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농구의 신 강림’ 이정현, ‘감동 캐롯’의 이야기를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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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활약으로 캐롯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캐롯은 46-42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확실하게 가져온 캐롯이었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캐롯은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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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활약으로 캐롯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고양 캐롯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안앙 KGC에 89-7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캐롯이었다.
이정현(187cm, G)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4점에 그치며 다소 고전했다. 다만 출전 시간이 16분에 불과했다. 체력을 아낀 이정현은 2차전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32점, 5스틸을 기록했다.
이정현의 ‘원맨쇼’는 2쿼터부터 시작됐다. 쿼터 막판 8점 중 6점을 모두 본인 손으로 올렸다. 상대의 집중 수비를 파훼했다.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캐롯은 46-42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정현의 활약은 3쿼터에도 계속됐다. 3쿼터 초반 3점슛과 자유투 득점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김진유의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도 만들었고 직접 오세근의 공을 뺏어 속공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 풀업 3점슛도 성공했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확실하게 가져온 캐롯이었다.
이후에도 이정현은 3점슛을 성공했다. 혼자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쳤다. 스틸도 3개나 기록하며 3쿼터를 지배했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캐롯은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이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1차전에서 너무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큰 점수 차로 져서 기분이 안 좋았다. 그때 1쿼터 초반에 목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통증이 있었다. 그러면서 밸런스가 깨졌다고 느꼈다. 감독님도 이를 아시고 조금만 출전시켰다. 그러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고 하셨다”라고 말한 후 “그게 오늘 경기에 영향이 큰 것 같다. 5차전까지 경기를 치렀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지난 경기에서 쉬어서 힘든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두 팀의 맞대결 중 가장 흥미로운 메치업은 이정현과 변준형(187cm, G)다. 두 선수 모두 김승기 캐롯 감독의 애제자(?)였기 때문.
이정현에게 변준형과의 메치업에 대해 묻자 “이기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웃음) 감독님이나 (전)성현이형이 자극을 많이 주시고 계신다. 감독님께서는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해주신다. 성현이형도 ‘(변)준형이랑 메치업에서 언제 이기냐?’라고 물어본다. (웃음)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이기려고 덤볐다. 그렇게라도 이기고 싶었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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