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32점' 캐롯, KGC인삼공사에 반격…4강 PO 1승1패

이재상 기자 2023. 4. 15.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캐롯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2년차 가드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89-75로 이겼다.

지난 시즌까지 인삼공사를 지휘했던 김승기 캐롯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수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KBL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안양 KGC와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KGC)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2023.4.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압하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캐롯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2년차 가드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89-75로 이겼다.

지난 13일 1차전에서 43-99로 져 프로농구 출범 후 한 경기 최다 점수(56점) 차로 패했던 캐롯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3차전은 17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캐롯의 가드 이정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32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3쿼터에서 3점슛 3방 등 17점을 넣었다. 디드릭 로슨도 24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까지 인삼공사를 지휘했던 김승기 캐롯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수확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턴오버를 19개나 저지르며 무너졌다.

캐롯은 초반 인삼공사의 공세에 밀렸으나 로슨을 앞세워 반격했다.

특히 2쿼터 들어 이정현이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인삼공사는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이 나오며 흔들렸다.

전반을 46-42로 앞선 캐롯은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공수에서 돋보인 이정현이 3점슛 3개를 적중시키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진유도 수비에서 힘을 내며 이정현을 도왔다.

3쿼터까지 72-60으로 앞선 캐롯은 4쿼터 들어 한호빈, 로슨의 연속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