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원희룡, 정기적으로 만난다

▲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앞으로 각종 현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만나 이견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시와 국토부가 함께 연관된 각종 현안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시장, 그리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차관이 함께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이견은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른 오 시장과 원 장관의 첫 만남은 5월 초입니다.

앞서 오 시장과 원 장관은 오늘(15일) 서울 모처에서 만났습니다.

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모른다"고 밝혔지만 갈등을 빚은 현안과 관련한 의견 교환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오 시장과 원 장관은 부동산 실거래 정보 공유와 경기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문제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여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