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터진 키움 1차지명 3안타 감격... "단상 인터뷰 언제하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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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주홍(22)이 마침내 터진 한 경기 3안타 경기에 감격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박주홍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7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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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홍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7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키움은 박주홍의 3안타 포함 장단 15안타로 KIA를 9-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2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때려낸 박주홍은 3회에도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5회에는 중앙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로 3루타를 때려내면서 세 타석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또한 출루한 모든 이닝에서 후속타자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테이블세터 못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4년 만에 나온 개인 첫 한 경기 3안타였다.
경기 후 박주홍은 "경기 중에는 한 경기 최다 안타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사이클링 히트 역시 두 개나(홈런, 2루타) 남아있었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았다. 솔직히 아직 그런 거까지 신경 쓸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그래도 3안타를 치게 돼 정말 기분이 다른 것 같다"고 웃었다.
팬들이 그토록 바랐던 장면이다. 장충고를 졸업한 박주홍은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할 당시 향후 키움을 책임질 차세대 거포 자원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퓨처스리그 통산 타율 0.251, 7홈런 73타점, 출루율 0.372 장타율 0.363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키움도 아직 박주홍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올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도 홍원기 키움 감독으로부터 기량 향상이 눈에 띈다며 칭찬받은 4인 중 하나였다. 박주홍도 반짝 활약에서 그칠 생각은 없다.
이날 커리어 첫 단상 인터뷰를 마치고 내려온 박주홍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상 인터뷰를 언제 해볼까 했는데 오늘 하게 돼서 정말 기분 좋다"면서 "잠깐 잘해서는 안 되고 꾸준하게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준비 잘해서 매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주홍은 15일 고척 KIA전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박주홍(1루수)-김동헌(포수)-임병욱(좌익수)-김휘집(유격수)-김태진(3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전날보다 두 단계 타순이 올라선 6번이다. 상대하는 선발 투수는 이번 경기로 프로 데뷔하는 KIA 신인 윤영철(19)이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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