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세손=려운→신예은 고백…'꽃선비', 더 휘몰아칠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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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 등이 명장면 탄생의 비화를 알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꽃선비 열애사'는 장면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작품"이라며 "'화기애애' 그 자체였던 촬영장의 넘사벽 시너지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한 서사가 담겨지게 될 2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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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 등이 명장면 탄생의 비화를 알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8회까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탄탄한 필력으로 무한 장르 확장을 선보인 권음미 작가, 참신한 기획력과 촘촘한 구성력이 빛나는 김자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청춘 로맨스와 정치 활극의 훌륭한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또한 김정민 감독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싱그러움과 강렬함을 동시에 전달하는 개성 만점 사극 미장센을 완성해 애청자들에게 뜨끈한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꽃선비 열애사’가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앞두고 현장의 넘치는 에너지를 오롯이 담아낸 ‘비하인드 컷’을 공개, 앞으로 계속될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하고 있다.
먼저 고정관념을 타파한 객주 ‘이화원’의 주인이자 이설의 정체를 알고 혼돈에 휩싸인 윤단오 역 신예은은 매 순간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열정 부자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꽃선비 열애사’에서 첫 사극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신예은은 원동력이 바로 끊임없는 대본 탐독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터. 더불어 신예은은 현장 곳곳에서 밝은 기운을 내뿜어 에너자이저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8회에서 자신이 베일에 싸인 폐세손 이설임을 밝히며 2막에서의 핵심으로 등극한 강산 역 려운은 극 중 무심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화사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려운은 촬영장에서 항상 환하게 웃으며 긍정적 에너지를 퍼트리고 있는 상황. 여기에 상대역 신예은과는 꼼꼼한 모니터링을, 반야 역 황보름별과는 발랄한 브이 포즈로 환상 호흡을 빛냈다.
마냥 놀기만 좋아하는 조선의 한량이자 윤단오의 언니 윤홍주(조혜주)의 마음을 노크 중인 김시열 역 강훈은 해맑은 모습 사이사이, 진지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일으켰다. 정유하 역 정건주와 함께하는 촬영에서는 유쾌한 김시열의 미소로, 장태화 역 오만석과의 대치 장면에서는 진중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표정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고고한 선비이자 좌의정 신원호(안내상)에게 왕위를 제안 받은 정유하 역 정건주는 극 중에서도, 현장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정건주는 쉬는 시간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어린 웃음을 날리고, 신예은에게는 ‘조선의 스윗가이’다운 부드러운 미소를 내비친다. 특히 담담한 표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몰입감을 이끈다.
그런가 하면 정유하에게 접근해 정쟁의 계획을 알린 신원호 역 안내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원호 그 자체인 모습이 돋보이는, 실감 나는 열연을 펼쳤고, 파수꾼에 대한 복수심으로 서슬 퍼런 칼날을 세우고 있는 장태화 역 오만석은 화면을 뚫을 것 같은 불꽃 카리스마를 담아내 묵직함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장태화의 사람이 된 반야 역 황보름별은 의미심장한 드라마 속과는 달리 귀요미 표정으로 상큼한 인사를, 아픔을 지닌 조선의 파워 철벽녀 윤홍주 역 조혜주는 카메라와의 첫 만남에서 순수한 미소로 화답해 다채로움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꽃선비 열애사’는 장면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작품”이라며 “‘화기애애’ 그 자체였던 촬영장의 넘사벽 시너지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한 서사가 담겨지게 될 2막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9회는 오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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