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씻어낸 봄비…대전 13.2㎜, 논산 11㎜

이시우 기자 2023. 4. 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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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과 충남에는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봄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대전과 충남 전역에 빗방울이 떨어졌다.

전날까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던 대기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보통 또는 좋음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휴일인 16일은 오후 한때 대전과 세종, 충남남동내륙 일부 지역에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15~17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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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맑은 하늘…황사 유입되며 밤부터 다시 '나쁨'예보
15일 대전과 충남에는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봄비가 내렸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대전=뉴스1) 이시우 기자 = 15일 대전과 충남에는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봄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대전과 충남 전역에 빗방울이 떨어졌다. 비는 오후들어 대부분 그쳤지만 대전과 논산은 각각 13.2㎜, 11㎜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다. 그밖의 지역은 계룡 7㎜, 천안 3.4㎜ 홍성 1.7㎜, 보령 1.4㎜ 로 5㎜ 안팎에 그쳤다.

비가 그치면서 이틀 동안 대기 중에 머물던 미세먼지는 대부분 사라졌다. 전날까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던 대기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보통 또는 좋음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전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밤 늦게부터 다시 대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휴일인 16일은 오후 한때 대전과 세종, 충남남동내륙 일부 지역에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15~17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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