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매매건수 두 달 연속 증가세…부동산 시장 회복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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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극심한 침체를 겪던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건수는 1104건으로, 한 달 전인 2월의 아파트 매매건수 1069건과 비교하면 3.3% 증가했다.
지난 3월 광주 아파트 매매건수를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5%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광주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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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극심한 침체를 겪던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건수는 1104건으로, 한 달 전인 2월의 아파트 매매건수 1069건과 비교하면 3.3%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시작되면서 광주의 아파트 매매건수는 지난해 12월 502건으로 2022년 1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광주 아파트 매매건수는 올해 1월에도 664건에 머무르다 지난 2월부터는 거래량이 1천건대로 올라왔다.
지난 3월 광주 아파트 매매건수를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5%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광주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아파트 입주율의 경우도 지난 3월 광주·전라권 아파트 입주율은 64.2%로 한 달 전인 지난 2월의 59.3%보다 4.9% 상승했다.
이처럼 광주 부동산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것은 취득세와 양도세 등이 완화되고 대출 규제도 완화되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고공행진을 하던 대출금리가 한풀 꺾이면서 실수요자의 아파트 구매 욕구가 되살아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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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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