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늘어난 회식에…2030 불티나게 산다는 ‘이것’, 뭐길래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4.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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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S25]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잦은 술자리로 숙취해소제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간편한 젤리류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가 지난 1∼3월 숙취해소제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드링크류보다 젤리나 환류 매출 증가 폭이 더 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한 달을 기준으로 보면 드링크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6% 늘었고, 더욱이 젤리나 환류는 무려 98% 급증했다. 지난 1∼2월에도 드링크류 보다 젤리나 환류 매출 증가 폭이 20% 포인트 안팎 더 높았다. GS25는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젤리나 환류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GS25에서 판매한 숙취해소제 중 환이나 젤리류 제품은 32개로 드링크류(25개) 보다 많았다. 또 4월에는 알약 형태의 모닝컴스숙취해소제와 곰표숙취해소젤리스틱도 새로 선보였다.

유통업계는 기성세대가 주로 찾는 드링크류는 베스트셀러 몇 개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으나 2030세대는 취향별로 선호하는 제품이 달라 젤리나 환류는 고르게 잘 팔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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