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답지 않게 도전적으로 해주길" 선발 데뷔 앞둔 좌완 루키에게, 사령탑의 당부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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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이 프로 첫 선발 등판을 앞둔 좌완 루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KIA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3 KBO리그 시즌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패배 설욕을 노리는 KIA의 이날 선발투수는 좌완 신인 윤영철이다.
김종국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캠프 때부터 시범경기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는 충분하다"며 윤영철을 5선발로 낙점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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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홍지수 기자] 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이 프로 첫 선발 등판을 앞둔 좌완 루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KIA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3 KBO리그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전날(14일)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2-9 패배를 당했다. 1차전 패배 설욕을 노리는 KIA의 이날 선발투수는 좌완 신인 윤영철이다.
윤영철은 지난 8일 퓨처스리그에서 1군 선발 데뷔를 준비했다. 당시 삼성 2군과 경기에서 6이닝 동안 9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 투구를 했다.
김종국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캠프 때부터 시범경기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는 충분하다”며 윤영철을 5선발로 낙점한 이유를 설명했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부담도 있을 경기다. 김 감독은 “잘 던지면 9회까지도 갈 수 있다”면서 “일단은 3~4점 정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5이닝은 던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윤영철 스스로도 준비를 나름대로 많이 했을 것이다. 긴장감도 있겠지만 평소에 하던 대로만 했으면 좋겠다”며 “담대하게, 여유있게, 정말 ‘신인답지 않다’는 모습으로 해주길 바란다. 신인이니까 도전적으로 상대 팀 타자들과 승부를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류지혁(3루수) 박찬호(유격수) 소크라테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황대인(1루수) 김선빈(2루수) 이창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주효상(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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