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시 황사 덮친다…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매우 나쁨'

백종훈 기자 2023. 4. 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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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상암하늘공원에서 여의도 방향을 본 모습. 황사 등으로 인해 건물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유혜은 기자〉

한국환경공단(에어코리아)는 오늘(15일)과 내일(16일) 황사가 국내에 다시 들어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내일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대구경북 등 대부분 전국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일 것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

다만 부산과 울산, 제주 등은 내일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을 보이겠고 오전에는 나쁨 정도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환경공단은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지는 것은 고비사막 일대에서 생겨 불어온 황사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일부 지역엔 일시적인 비 소식이 있어 비가 내릴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나아질 수도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에어코리아) 오는 16일 미세먼지 예보 〈사진=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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