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지수, 얼굴 붙은 명품관 찾아가 “나다”

김지우 기자 2023. 4. 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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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월드스타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어떻게 블랙핑크 지수가 여자 박명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지수는 박명수와 같은 ISTP로 비슷한 성격을 자랑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박명수는 각종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지수에게 “명품관에 얼굴이 붙어있냐”고 물었다.

지수는 “붙어있는 데도 있다. 붙어있다고 하면 찾아간다”며 “이번에 프랑스 보그 화보를 찍었는데 서점 앞에 붙어있대서 잘 붙어있나, 창문 잘 닦았나 (보러 갔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어떻게 성격이 나랑 똑같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명수는 앰배서더로 있는 “D사 매장에 간 적은 있냐. 알아보냐”고도 물었다.

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지수가 당연한 듯 “있죠”라고 답하자 박명수는 가서 뭐라고 하는지 물었고, 지수는 당당하게 “나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매장 직원들이) 아리송하니까 ‘어?’ 하면 ‘yes’ 맞다고 한다”는 일화를 덧붙였다.

듣고 있던 박명수는 “그쪽은 다른 말 했는데 ‘yes’ 한 거 아니냐. ‘나가주세요’ 했는데 ‘yes’”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지수는 지난달 31일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 각종 신기록을 쓰고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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