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쿼드' 송수형 영입…"프로 재도전 의지 높게 평가"

최승진 2023. 4. 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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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미드라이너 '쿼드' 송수형을 영입했다.

2023 LCK 스프링 시즌 종료 후 반전을 노리던 농심 레드포스 역시 '쿼드'의 절실한 프로 재도전 의지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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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라이너 '쿼드' 송수형 /농심 레드포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농심 레드포스가 미드라이너 '쿼드' 송수형을 영입했다. 그를 통해 서머 시즌에서 반등을 만들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2020년 DRX에서 데뷔한 '쿼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21년 은퇴한 뒤 스트리머로 활동한 그는 솔로 랭크에서 1위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압도적인 점수 차로 랭크를 유지하고 있다.

2023 LCK 스프링 시즌 종료 후 반전을 노리던 농심 레드포스 역시 '쿼드'의 절실한 프로 재도전 의지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안정적인 플레이와 탁월한 시야가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했다.

농심 레드포스 '아이린' 허영철 감독은 "기존 팀의 미드라이너인 피에스타는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공격들로 경기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수라면 쿼드는 안정적으로 경기 흐름을 운영해 나갈 수 있다"며 "두 선수가 상반되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플레이를 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2020년 창단했다. 팀명과 심볼은 모두 농심 대표 제품 '신라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신라면처럼 누구에게나 사랑받으면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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