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초비상', 박세혁 1군 엔트리 제외... "안정 필요해 IL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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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도중 상대 타자의 배트에 머리를 맞았던 NC 다이노스 포수 박세혁(33)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박세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박세혁은 양의지(36·두산)가 떠난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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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박세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포수 박대온(28)이 1군에 콜업됐다.
박세혁은 전날 열린 SSG전에서 팀의 2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박세혁은 6회 말 불의의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떨어지는 볼을 받은 그는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32)의 배트에 그만 머리를 맞고 말았다. 에레디아가 헛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뒤에서 방망이가 헬멧을 가격하고 만 것이다.
박세혁은 곧바로 머리를 감싸쥐며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박세혁은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NC는 안중열이 대수비로 나와 남은 이닝에서 마스크를 썼다.
병원으로 이동한 박세혁은 왼쪽 머리 부위를 2~3cm가량 꿰매고 검사를 진행했다. NC 관계자는 "검사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고, 안정이 필요해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고 설명했다. 박세혁은 일주일 뒤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와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박세혁은 양의지(36·두산)가 떠난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그는 12경기에서 타율 0.263 2홈런 6타점 OPS 0.754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7일과 8일 창원 키움전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그랬기에 박세혁의 부상은 NC 입장에서는 전력의 꽤 많은 부분이 사라지는 위기가 될 수도 있다. NC는 한동안 백업 요원인 안중열과 박대온으로 안방을 꾸리게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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