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현물 잇따라 기부
삼성을 비롯한 국내 경제계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을 기탁하는 것은 물론, 구호 물품을 전달하거나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은 8개 계열사가 함께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30억 원을, SK그룹과 현대차그룹, LG, 포스코 그룹은 20억 원을, 롯데와 농협, 네이버, 카카오는 1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신세계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성금 5억 원을,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그룹과 태영건설, 호반건설, KT&G는 3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강릉 산불 이재민 구호에 성금 1억 원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성금 500만 원을, 도미노 피자는 피자 제조 시설이 마련된 파티카 차량에서 만든 피자 100판을 이재민 300명에게 기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SK 계열사들은 통신 지원에 나섰고, 현대차그룹은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통합 방역구호차량, 심신회복버스를 투입했으며, LG 계열사들은 세탁기와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면서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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