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돈 봉투 의혹, 다음 주 당 차원 진상 규명"
손효정 2023. 4. 15. 15:01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진상 규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다음 주쯤 당 윤리심판원과 같은 당내 기구를 통해 진실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기구에서 실무적인 논의를 한 뒤 지도부에 보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오후 사무총장 주재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으며, 구체적인 진상규명 방법 등은 주말 동안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의 당 대표 당선을 위해 현직 의원과 당 관계자에게 9,400만 원이 살포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윤관석, 이성만 의원 등이 금품 공여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술 깨는 약이라더니"...몰래 마약 먹여도 처벌 근거 부족
- 350원 도시락, 800원 라면...불황에 불붙는 초저가 경쟁
- 주사 한 방이면 1달간 매일 알약 먹는 효과...비결은?
- JTBC 기자 2명, 해외 출장서 성추행...징계절차 돌입
- 日 경보 J-alert '신속·정확성' 미흡 지적 잇따라...개선 필요성 제기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속보] 민주당, 오후 5시에 긴급 최고위...이재명 1심 선고 대책 논의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이재명 선거법 1심 징역형...확정 시 대선 출마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