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6는 옆으로 나와'…사우디 오일 머니, 라이스 훔칠 준비 끝

이성필 기자 2023. 4.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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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 올수록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가치는 우상향이다.

영국 종합지 '익스프레스' 등 다수 매체는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힘을 얻어 올 시즌을 순항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여름 이적 시장 구상을 전하면서 라이스 영입 가능성을 진단했다.

매체는 뉴캐슬 소식통을 인용해 '최초 라이스는 영입 대상에서 멀리 있었지만, 성적이 UCL 진출권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라이스를 진지하게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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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의 가치는 연일 상한가다. ⓒ연합뉴스/REUTERS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의 가치는 연일 상한가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면 올수록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가치는 우상향이다.

영국 종합지 '익스프레스' 등 다수 매체는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힘을 얻어 올 시즌을 순항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여름 이적 시장 구상을 전하면서 라이스 영입 가능성을 진단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다음 시즌 뉴캐슬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면 라이스가 확실하게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선수 영입에 있어 '준척급'이 아니라 '최상급'을 확실한 자금으로 영입해야 하고 그중에 한 명이 라이스라는 것이다.

하우 감독은 라이스의 체력이나 신체, 볼 소유 능력 등 중앙 미드필더가 갖춰야 하는 조건 모두가 세계적이라고 보고 구단 측과 상의해 확실한 영입을 꿈꾸고 있다.

라이스는 지난 2월 5일 22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강력한 수비력으로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7라운드 순연 경기 1-5 대패를 막지 못했지만, 자기 역할은 충실하게 해냈다. 하우 감독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이유다.

다만, 돈 싸움이라면 아스널도 지지 않는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라이스가 있어야 한다고 시즌 내내 소리쳤다. 아스널은 최소 8천만 파운드(약 1,299억 원)로 라이스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하게 보인 바 있다. 아스널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까지, '빅6'는 라이스를 강하게 원한다.

매체는 뉴캐슬 소식통을 인용해 '최초 라이스는 영입 대상에서 멀리 있었지만, 성적이 UCL 진출권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라이스를 진지하게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우 감독도 "뉴캐슬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범위 내에서 (이적 시장을 통해) 최고의 선수단을 짜려 노력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 어떤 대회에서 뛸 수 있는지에 따라 (선수 영입이) 갈릴 것 같다"라며 4위 이내에 안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만약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면, 우리 선수단 수준이 높기에 그 이상의 실력을 갖춘 선수가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도 성장하는 라이스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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