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50억 한강뷰' 집에 고급 인테리어까지…"거울만 400↑"

/사진=엄정화 유튜브 채널

배우 엄정화가 거주하는 고급 빌라의 인테리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정화가 인테리어에만 최소 수천만원을 썼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엄정화는 지난해 9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서울 한남동에 있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소선 공간 디자이너의 자문을 받아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는 그는 새 가구와 가전을 차례대로 소개했다.

먼저 집에 들어서면 이탈리아 디자이너 루치아노 베르톤치니가 디자인한 그론다 미러가 마련돼 있다. 가격은 한화로 472만원. 거실에는 LG 올레드 TV evo 오브제 컬렉션과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메리디아니의 루이 소파를 배치했다.

/사진=엄정화 유튜브 채널

이밖에도 미국 건축가 아일린 그레이의 튜브 라이트, 가구 디자이너 한스 웨그너의 플래그 홀야드 체어, 벨기에 디자이너 뮬러 반 세베렌의 수납장 등 빈티지 제품으로 집을 꾸몄다. 모두 개당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호가하는 제품이다.

엄정화가 거주하는 빌라는 서울 한남동 유앤빌리지에 있는 클라인하우스로 알려졌다. 그는 2008년 4월 클라인 하우스 전용면적 211.52㎡(64평) 호실을 25억원에 매입했다. 이곳은 모든 호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공용 수영장과 공용 루프탑 테라스가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인하우스 64평은 현재 50억원에 매물로 나와있다. 전세가는 30억원에 이른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