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자매도시 강릉' 산불 피해 복구·이재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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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시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전날 오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라면 1000개와 초코파이 등 간식 꾸러미 약 300개를 마련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이를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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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시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전날 오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라면 1000개와 초코파이 등 간식 꾸러미 약 300개를 마련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이를 직접 전달했다.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한 강서구 전 직원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있다. 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강릉시 산불 피해 확인절차가 끝나는대로 자원봉사자 40명과 환경공무관 10명, 살수차 1대와 폐기물을 담는 압롤박스 2대 등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 것은 자매도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주민들께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자매도시 강릉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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