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큰줄땡기기’ 큰 줄 6년 만에 웅장한 모습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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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 최대 줄(Largest Rope)'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의령큰줄땡기기' 큰 줄이 6년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의령큰줄땡기기'는 제48회 의령 홍의장군축제의 특별 행사로 21일 오후 3시 의령서동행정타운대로에서 군민과 향우,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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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 최대 줄(Largest Rope)' 기네스북 등재
의령 홍의장군축제 특별 행사로 21일 개최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세계 최대 줄(Largest Rope)'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의령큰줄땡기기’ 큰 줄이 6년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15일 의령군에 따르면 큰줄땡기기 보존회원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은 의령문화원 앞에 모여 ‘큰줄말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의령큰줄땡기기’는 제48회 의령 홍의장군축제의 특별 행사로 21일 오후 3시 의령서동행정타운대로에서 군민과 향우,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큰줄은 짚을 모아 추린 뒤 세 가닥을 왼쪽으로 꼬면서 들이기→큰줄엮기→큰줄말기→반으로 접고 고머리 만들기→겻줄달기→꼬리줄 만들기 등을 거쳐 거대한 큰줄을 완성한다.
21일에는 물아래 동군(청룡군)과 물위의 서군(백호군)으로 나눠 큰 줄을 당겨 자웅을 겨룬다.
오태완 군수는 “큰줄땡기기는 의령 군민 화합의 총체이다. 13개 읍면 주민들이 합심해 볏짚 하나하나를 엮어 세계 최대의 큰 줄로 탄생시켰다”며 “6년 만에 개최되는 큰줄땡기기의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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