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하류서 물고기 집단 폐사…서구, 수질 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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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치평교 인근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은 채 떠올라 지자체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15일 광주시와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광주 서구 치평교 광주천 하류 부근에서 물고기 20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서구는 물고기 집단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구간 인근 3개 지점에서 강물을 채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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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서구 치평교 인근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은 채 떠올라 지자체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15일 광주시와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광주 서구 치평교 광주천 하류 부근에서 물고기 20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나가 상황을 파악한 광주시와 서구,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 이날 오후 폐사한 붕어 등 수백마리 수거를 마쳤다.
수거된 물고기는 20~50㎝ 크기로, 전체 무기는 400㎏ 가량으로 추정된다.
서구는 물고기 집단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구간 인근 3개 지점에서 강물을 채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구간은 광주천이 흘러 영산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으로, 수중 용존산소 농도 부족, 가뭄 영향, 오염원 유입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국은 이날 오전 6시쯤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관련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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