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배우 뺨 치는 미모의 母 공개…“나 가졌을 때 냉면 많이 먹어”

서다은 2023. 4. 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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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손석구(40)가 자신의 어머니가 임신 당시 냉면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손석구는 70년 넘게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은 냉면집을 소개했다.

손석구는 "이 식당은 할 말이 많다"면서 "어머니가 날 임신했을 때 친구도 없고 아빠 때문에 여기에 와서 사는데 임신하면서 우울증이 온 거다. 그때 유일한 낙이 혼자 냉면 먹으러 오는 거였다"는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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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배우 손석구(40)가 자신의 어머니가 임신 당시 냉면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손석구는 70년 넘게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은 냉면집을 소개했다. 

손석구는 “이 식당은 할 말이 많다”면서 “어머니가 날 임신했을 때 친구도 없고 아빠 때문에 여기에 와서 사는데 임신하면서 우울증이 온 거다. 그때 유일한 낙이 혼자 냉면 먹으러 오는 거였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어 “내가 뱃속에 있을 때 냉면을 많이 먹어서 냉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석구가 어린 시절 어머니와 찍은 사진 등도 공개됐다. 젊은 시절 찍힌 손석구 어머니의 단아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냉면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배우 최윤영은 “왜 이렇게 늦게 오셨냐. 너무 배가 고프다. 본 지 5, 6개월 됐다”며 반가워했다. 지난해 최윤영이 ‘백반기행’에 출연했을 때 허영만이 최윤영과 친분이 있는 손석구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보낸 러브콜에 이제야 응답했다는 뜻. 

손석구와의 인연에 대해 최윤영은 “‘지정생존자’에서 처음 만났다. 한 5년 됐다”고 설명했다. 손석구가 “그때 약간 썸 타는 사이로 만났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최윤영은 “금시초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손석구는 이상형으로 “되게 웃기시고 밝다”며 장도연을 꼽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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