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돌아온다' 고우석, 1이닝 퍼펙트...1군 복귀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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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고우석이 퓨처스리그에서 무실점 피칭으로 1군 복귀를 위한 점검을 했다.
고우석은 15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2군과의 더블헤더(7이닝) 1차전에 등판했다.
염경엽 감독은 당초 고우석을 12일과 14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최종 점검을 하게 한 주말 두산전에 맞춰 1군에 콜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연이어 취소되면서 고우석의 1군 복귀도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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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G 트윈스 투수 고우석이 퓨처스리그에서 무실점 피칭으로 1군 복귀를 위한 점검을 했다.
고우석은 15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2군과의 더블헤더(7이닝) 1차전에 등판했다. 7-3으로 앞선 6회 등판해 14구를 던지며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첫 타자 신범수를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용완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한승연은 1볼 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카안투를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에 이어 7회 성동현이 등판했고, LG는 7-4로 승리했다.
고우석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출전했다가 공식 평가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WBC 대회에서 단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고, 귀국 후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으로 드러났다.
재활군에서 휴식과 재활을 거쳐 지난 11일 퓨처스리그에 처음 등판했다. 지난 11일 KT와 2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2km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당초 고우석을 12일과 14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최종 점검을 하게 한 주말 두산전에 맞춰 1군에 콜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 경기가 미세먼지로 인해 연이어 취소되면서 고우석의 1군 복귀도 미뤄지게 됐다. 염 감독은 최근 고우석의 복귀 시점에 대해 "18일에 1군 등록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우석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LG 마무리는 이정용이 맡고 있다. 그런데 이정용은 6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 중이다. 세이브 기회에서 3차례 등판했는데 3차례 모두 구원실패를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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