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마라톤대회서 '부천·BIFAN'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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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1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시 전 공무원인 신동훈씨의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완주 기원 출정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2006년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완주 때마다 부천시와 BIFAN 홍보 현수막을 들고 완주 세리머니를 하는 등 전 세계에 부천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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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1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시 전 공무원인 신동훈씨의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완주 기원 출정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신동훈씨는 지난 2006년 마라톤을 시작, 국내외 마라톤대회 풀코스(42.195Km)를 119회 완주했다.
그는 2012년 미국 보스톤, 2017년 일본 도쿄, 2018년 독일 베를린, 2019년 미국 시카고, 2022년 미국 뉴욕대회를 참가했으며, 오는 23일 열리는 영국 런던대회에 출전한다.
신씨가 영국 런던대회를 잘 마무리하면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보스톤·뉴욕·시카고·런던·베를린·도쿄) 풀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동훈씨는 2017년 12월 사무관으로 정년퇴직할 때까지 다양한 부서에서 부천시민을 위해 근무했다.
2006년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완주 때마다 부천시와 BIFAN 홍보 현수막을 들고 완주 세리머니를 하는 등 전 세계에 부천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신씨는 올해 BIFAN 개막식 등에 참석해 부천시 50주년을 알리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도리어 긍정의 결과로 뒤바꾼 강인함과 변함없는 부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신동훈씨에게 진심을 담아 존경을 표한다"며 "부천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러너'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건강한 달리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동훈씨는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의 마지막 관문인 런던마라톤을 완주해 부천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3년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7월 1일은 부천시 50주년 기념일로, BIFAN은 부천시민과 관객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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