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타수 무안타 침묵…샌디에이고 3연패

김희준 기자 2023. 4. 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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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번 타자로 나섰으나 무안타로 침묵하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밀워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39(46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2-11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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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하성 시즌 타율 0.239

[샌디에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2023.04.15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번 타자로 나섰으나 무안타로 침묵하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이후 득점권 찬스에서 번번히 고개를 숙였다.

4회말 1사 1, 2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밀워키 2루수 오웬 밀러의 정면으로 향했다. 밀러는 김하성의 타구를 직선타로 처리한 후 곧바로 2루를 밟아 병살로 연결했다.

김하성은 6회말에도 2사 2루의 득점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에도 김하성은 2사 1, 2루 상황에서 유격수 뜬공을 치는데 그쳤다.

전날 밀워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39(46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2-11로 대패했다.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7승 8패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와카는 4⅓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11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하며 무너졌다. 뒤이어 등판한 네빌 크리스맷도 2⅔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1회초에만 4점을 내주는 등 0-7까지 뒤진 샌디에이고는 5회말 루이스 캄푸사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6회초 로우디 텔레스에 쐐기 3점포를 헌납하고 승기를 내줬다.

밀워키 타선이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맹폭한 가운데 텔레스는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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