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지면 우승 경쟁도 끝장난다"

이형주 기자 2023. 4.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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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까닭을 역설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잔여 일정 중) 한 경기라도 지면 경쟁은 끝장난다. 레스터전 역시 마찬가지다. 지면 챔피언이 될 수 없고, 이기면 여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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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까닭을 역설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1위 아스널 FC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점 밀려 있다. 덜 치른 경기를 이긴다면 승점 3점 차 추격이 가능하고, 양 팀의 맞대결이 남아있어 자력 우승도 가능하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잔여 경기 승점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4일 레스터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를 강조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잔여 일정 중) 한 경기라도 지면 경쟁은 끝장난다. 레스터전 역시 마찬가지다. 지면 챔피언이 될 수 없고, 이기면 여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일주일에 한 경기만 치르는 아스널에 승점 6점 밀려있다. 아스널은 실점이 매우 적고, (사흘에 한 경기를 치르는 우리에 비해) 경기를 분석하고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있다. 때문에 승점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낮다. 그렇기에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승점을 따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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