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결심했어', 첼시…PL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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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팀 성적은 나쁘지만, 영입 자금은 충분한 첼시가 역대 최고 이적료로 특급 스타 영입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돈을 마음껏 쓰고 있는 첼시가 나폴리가 원하는 이적료는 지불하는 것이 일도 아니라면, 오시멘은 구단과 PL 최고 이적료의 새 주인공으로 자리 잡는다.
맨유의 경우 2016년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1억5백만 유로(당시 기준 약 1,400억 원)가 최고 이적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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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 시즌 팀 성적은 나쁘지만, 영입 자금은 충분한 첼시가 역대 최고 이적료로 특급 스타 영입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90min'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주요 우승권 팀들이 주목해야 하는 소식을 전했다. '첼시가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을 여름 이적 시장 제1의 목표로 삼았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저촉되지 않게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부상으로 지난 13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오는 19일 예정된 2차전에는 오시멘이 복귀할 것이라며 4강 진출을 자신했다.
경기를 뛰면 뛸수록 오시멘에 대한 영입 경쟁 구단의 군침은 더 고인다. 첼시의 경우 올 시즌 카이 하베르츠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선발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득점력 저하로 이어졌고 이는 중앙 공격수에 대한 갈급함으로 연결된다.
물론 오시멘과 나폴리 모두를 만족시킬 당근이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이 오시멘을 집중해 보고 있다. 최근에는 뮌헨에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오시멘의 진로는 하루가 다르다.
오시멘은 지난달 "언젠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뛸 수 있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그 과정 중이고 힘을 유지하고 싶다"라며 아리송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5,000만 유로(약 2,154억 원)를 원하고 있다. 만약 오시멘이 이 금액대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면 역대 최고 이적료다. 종전에는 지난 1월 첼시가 영입한 엔조 페르난데스로 1억2,100만 유로(약 1천621억 원)였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돈을 마음껏 쓰고 있는 첼시가 나폴리가 원하는 이적료는 지불하는 것이 일도 아니라면, 오시멘은 구단과 PL 최고 이적료의 새 주인공으로 자리 잡는다.
맨유의 경우 2016년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폴 포그바(유벤투스)가 1억5백만 유로(당시 기준 약 1,400억 원)가 최고 이적료다. 구단 매각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첼시에 선수를 뺏길 가능성이 상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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