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경계석 들이받은 전기차 화재… 경찰, 도주 운전자 추적

김표향 2023. 4. 15.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렌터카를 몰던 운전자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차량에 불이 나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도주한 운전자를 쫓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와 도주했다.

경찰은 렌터카 회사를 통해 운전자 신원을 파악하고, 사고 현장 주변 CCTV를 토대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차량은 렌터카… "음주운전 가능성도"
1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교차로를 달리던 아이오닉5 차량이 경계석을 들이 받은 뒤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전기차 렌터카를 몰던 운전자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차량에 불이 나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도주한 운전자를 쫓고 있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 입구에서 아이오닉5 전기차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와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22분 만에 불을 껐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확인됐다. 경찰은 렌터카 회사를 통해 운전자 신원을 파악하고, 사고 현장 주변 CCTV를 토대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