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0만원 월세 포기하고 통학로 낸 건물주에 "그 마음 받들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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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건물 일부를 초등학생 통학로로 만든 건물주의 선행을 소개하며 "그 마음 받들어 정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돈보다 안전'이 먼저라는 건물주분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상식이 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민주당이 더 노력하겠다"며 "개인의 선의에 기대지 않고 국가공동체가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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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건물 일부를 초등학생 통학로로 만든 건물주의 선행을 소개하며 “그 마음 받들어 정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월세를 더 받을 수 있음에도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건물 한가운데를 기꺼이 내어준 모습에 연대와 공존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새삼 실감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한 건물주 부부의 배려 깊은 선택이 이렇게 많은 아이의 삶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제도가 아닌 개인의 선의에 기대 문제를 풀 수밖에 없었는지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풀라고 정치인에게 주권자의 권한을 위임했다"며 "국민을 '각자도생'의 정글로 떠미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처럼 정치하는 사람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돈보다 안전'이 먼저라는 건물주분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상식이 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민주당이 더 노력하겠다"며 "개인의 선의에 기대지 않고 국가공동체가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정치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전북 전주의 한 상가 건물주 부부는 100만원 상당의 월세를 포기하고 건물 중간에 학생들 통행로를 만들어준 선행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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