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영입설' 케인, 잉글랜드에 남고 싶다↔레비, 'EPL 클럽 이적 불가'

2023. 4.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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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케인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설득할 수 있는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다음시즌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30세에 접어든 케인은 그의 나이로 인해 다음 계약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마지막 장기계약이 될 것'이라면서도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기록 달성을 위해 잉글랜드에 남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06골을 터트려 역대 개인 최다득점 3위에 올라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득점 2위 루니(208골)를 두 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간다면 시어러(260골)가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개인 최다골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종료 후 케인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고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가 필요하다.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케인은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케인 영입 경쟁을 언급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 영입을 원하지만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케인을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무관이 확정적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9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한 힘겨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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