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쉽지 않겠지만 총력전 펼치겠다” 2차전 앞둔 김승기 감독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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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고양 캐롯은 15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1차전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최악, 상대는 최상의 조건이었다. 그래서 주전들을 빼고 경기를 치렀다. 2차전은 총력전으로 나선다. 오늘(15일) 안 되면 사실상 끝이라고 봐야 한다. 내가 있어봤지만 괴물들이다. 우리 팀도 KGC와 같이 키워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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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15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캐롯은 1차전에서 무려 56점차(43-99) 대패를 당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5차전 혈투를 치른 후유증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날도 패한다면 사실상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어려워지기에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 부을 것으로 보인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1차전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최악, 상대는 최상의 조건이었다. 그래서 주전들을 빼고 경기를 치렀다. 2차전은 총력전으로 나선다. 오늘(15일) 안 되면 사실상 끝이라고 봐야 한다. 내가 있어봤지만 괴물들이다. 우리 팀도 KGC와 같이 키워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캐롯은 에이스 전성현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달팽이관 이상으로 인해 돌발성 난청으로 이탈했던 전성현은 그동안 벤치에서 출격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위기에 몰려 있는 만큼 선발로 나가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현, 최현민, 조한진, 이정현, 디드릭 로슨이 먼저 나간다. 로슨도 너무 많이 뛰어서 그런지 힘이 없더라. (전)성현이의 출전 시간은 모르겠다. 안 좋으면 바로 뺄 생각이다. 안 되는데 무리해서 뛰게 하고 싶지는 않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1, 2차전을 원정에서 치르는 캐롯은 이날만 잘 버티면 홈으로 돌아갈 수 있다. 만약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간다면 3, 4차전은 모두 고양에서 열리게 된다.
김승기 감독은 “이기겠다는 말보다 재밌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 1차전은 어쩔 수 없었다. 오늘은 이기든 지든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 고양에서 2경기를 꼭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웃었다.
*베스트5
캐롯 : 이정현 전성현 조한진 최현민 로슨
KGC : 변준형 배병준 문성곤 오세근 스펠맨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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