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으로 숙취해소제 매출↑...MZ는 젤리류 선호

이승윤 2023. 4. 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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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으로 술자리가 늘면서 숙취해소제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간편한 환이나 스틱, 젤리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숙취해소제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드링크류 매출은 1년 전보다 61.6% 증가했지만, 젤리나 환류는 무려 98% 늘었습니다.

지난 1∼2월에도 젤리나 환류 매출 증가 폭이 드링크류보다 20%포인트 안팎 더 높았습니다.

이런 추세를 고려해 GS25는 지난달 젤리나 환류 상품을 32개로 확대해 드링크류 상품 25개보다 늘렸고, 이달에는 알약 형태의 숙취해소제를 2개 더 추가했습니다.

유통업계는 기성세대가 주로 찾는 드링크류는 베스트셀러 몇 개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지만, MZ세대는 취향별로 선호하는 제품이 달라 젤리나 환류는 고르게 잘 팔리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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