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야유 도움 안돼, 응원으로 선수들 기운주길" 수원 이병근의 호소[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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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이 간절한 수원 삼성 이병근(49) 감독이 팬들에게 야유보다 응원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수원 이병근 감독은 "지난 12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FA컵 3라운드 승리 때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해줬다 이날 나가는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 상대 박스 안에서의 해결을 중점적으로 가져간다. 뮬리치가 선발로 나선다. 팀이 반등하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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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첫 승이 간절한 수원 삼성 이병근(49) 감독이 팬들에게 야유보다 응원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수원은 15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개막전 포함 6경기를 치르는 동안 2무4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반등을 위해 제주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첫 승이 간절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수원 이병근 감독은 "지난 12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FA컵 3라운드 승리 때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해줬다 이날 나가는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준비했다. 상대 박스 안에서의 해결을 중점적으로 가져간다. 뮬리치가 선발로 나선다. 팀이 반등하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이 부진하다고 화를 더 내면 팀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선수들도 상황을 잘 알기에 많은 얘기 안했다. 선수들끼리 뭉쳐서 하나 되는 모습을 봤기에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세를 올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팬들의 비난에는 "결과를 못 보여준 것도 있지만 운동장에서의 야유나 응원 보이콧은 불만이다. 야유가 나올 때 선수들이 조급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다. 힘들 때 팬들의 응원과 함성이 선수들을 더 뛰게 한다. 경기를 이겨서 팬들의 응원을 더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발로 나서는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라마단 기간 금식을 한 것이 한두 해가 아니기에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식사도 보충하면서 체력적인 문제는 크게 없다. 선발로 나와서 해결해주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원의 공격진에는 서정원 전 감독의 아들이자 U-22 자원인 서동한이 처음 선발로 나선다. 이 감독은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졌다.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변화를 가져갔다. 패스 연결과 공 관리, 체력과 지구력이 좋기에 쉴 새 없이 상대 뒷공간을 공략해주길 바란다. 첫 경기이기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자신 있게 하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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