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사나이도 포함' 첼시의 중심이 될 '7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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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7명의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축했다.
하지만 첼시는 당장의 성적만을 바라보고 선수들을 데려온 것이 아니었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Pys'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샘 왈라스를 인용, "첼시는 엘리트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다. 리스 제임스, 엔조,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무드리크, 크리스토퍼 은쿤쿠, 콜윌이 그 주인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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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7명의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축했다.
이번 시즌 첼시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지만, 긍정적인 효과는 가져오지 못했다. 중위권에 그쳐 있던 시즌 순위는 올라가지 못했고 국내 컵 대회에서도 모두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남아있긴 하지만,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한 만큼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우승을 노릴 수 없는 상황. 첼시는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리빌딩'에 중점을 맞출 계획이다. 선수단 변화는 점차 마무리되고 있다. 여름과 겨울. 첼시는 단 두 번의 이적시장에만 8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여름엔 라힘 스털링, 마크 쿠쿠렐라,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 등 즉시 전력감들을 주로 영입했고 겨울엔 '역대 최고액' 엔조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미하일로 무드리크, 브누아 바디아실, 노니 마두에케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데려왔다.
첼시의 영입 행보에 물음표가 붙기도 했다. 실제로 엔조를 제외하고 돈값을 하는 선수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스털링과 쿨리발리는 어딘가 부족했고 포파나는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도 못했다. 쿠쿠렐라는 매 경기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첼시는 당장의 성적만을 바라보고 선수들을 데려온 것이 아니었다. 이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들을 영입했고 이들 중 몇몇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구축했다.
중심이 될 선수들은 총 7명이었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Pys'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샘 왈라스를 인용, "첼시는 엘리트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다. 리스 제임스, 엔조,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무드리크, 크리스토퍼 은쿤쿠, 콜윌이 그 주인공이다"라고 전했다.
모두 미래가 창창한 선수들이다. 제임스와 엔조는 이미 첼시의 핵심이며 바디아실은 충분히 첼시의 주전 센터백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무드리크다.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82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첼시에 입성한 그는 아직까지 입지를 굳히지 못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비해 활약이 저조하자 그를 향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충분히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인 만큼 첼시는 그가 팀의 '핵심'이 될 자원이라고 생각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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