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동학농민혁명 기념 '역사골든벨'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교육지원청이 동학농민혁명 제129주년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금희)은 오는 5월13일 정읍학생수련원에서 '정읍 가족의 유쾌한 도전'이란 주제로 '2023 샘고을 역사골든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일(5월11일)을 맞아 열리는 이 행사는 정읍지역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정읍의 역사와 문화,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관내 초·중학생과 가족 1인 또는 2인이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골든벨형식의 퀴즈를 풀고 즉석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을 진행하며 지역의 역사인식과 놀이가 결합된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정읍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열린마당/참가신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팀을 접수한다.

참가팀은 28일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발표되고 신청시 기재한 연락처에도 개별 통보된다.

1등은 30만원 상당, 2등은 20만원 상당, 3등은 10만원 상당의 정읍 농특산물이 제공되고 모든 참가팀에도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최금희 교육장은 "정읍 초·중학교 학생과 시민들이 동학농민혁명과 정읍의 역사·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 참여를 통해 가족 간 즐거운 화합의 장으로서 추억을 남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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