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또 증가…마스크 해제·일교차 영향

팽재용 2023. 4. 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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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서며 날이 따뜻해졌지만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달 2~8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은 15.2명으로 한 주 전보다 0.7명 늘었습니다.

콧물, 기침 등 감기 증상을 보이는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도 다시 늘어 입원 환자수가 3월 말 1,810명에서 이달 초 2,12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독감과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가 늘어난 것은 일선 학교의 개학, 봄철 대외활동 증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큰 일교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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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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