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1학생 1스포츠로 행복한 학교생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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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나선다.
서거석 교육감의 10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체력·건강UP 및 체육배려학생지원 △학교스포츠클럽 교내리그전 운영 △365+체육온활동 △여학생 체육활성화 지원 △7560+운동 실천학교 등 총 5가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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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나선다. 체력 증진을 바탕으로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1인 1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의 10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체력·건강UP 및 체육배려학생지원 △학교스포츠클럽 교내리그전 운영 △365+체육온활동 △여학생 체육활성화 지원 △7560+운동 실천학교 등 총 5가지로 운영된다.
먼저 ‘체력·건강UP 및 체육배려학생지원 사업’은 감염병의 장기 유행에 따른 신체활동 부족으로 떨어진 학생들의 면역력 강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총 43개의 학교에 2억1500만원이 지원된다.
‘학교스포츠클럽 교내리그전 운영’은 보는 스포츠에서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총 207개의 학교에 4억2400만원이 투입된다.
‘여학생체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총 3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여학생 선호 종목 수업 활용, 양성평등적인 체육수업 환경조성, 캠페인 활동 등 지원이 핵심 골자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3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7560+운동 실천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 질병예방, 비만감소를 위해 하루 60분 이상 지속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37교에 총 6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초등스포츠강사 120명과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에 86명의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과 관련해 공간과 장비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90개 중학교에 시설사용료, 교통비 등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 선택의 공모사업과 교육청의 학교스포츠클럽 및 체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체육 프로그램과 예산 지원으로 체육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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