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찬원, 이러다 진또배기 뺏기겠네 “황민호 너무 잘 불러”

이민지 2023. 4. 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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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황민호표 '진또배기'에 위기감을 느낀다.

황민호 무대에 MC 김준현은 "이찬원이 자칫하면 '진또배기'를 뺏길 수 있겠다"고 경고한다.

이어 이찬원은 "'진또배기'는 제가 트로트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천 번은 부르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황민호가 너무 잘했다"고 칭찬한다.

황민우는 동생 황민호의 무대 매너와 관련 "'진또배기' 연습할 때 이찬원 형 영상을 많이 참고했더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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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찬원이 황민호표 '진또배기'에 위기감을 느낀다.

4월 15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는 ‘2023 봄날 - 김연자의 봄꽃 열차’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민호는 ‘진또배기’를 선곡, 야무지고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소화했다.

황민호 무대에 MC 김준현은 “이찬원이 자칫하면 ‘진또배기’를 뺏길 수 있겠다”고 경고한다. 이를 들은 이찬원 역시 “사실 그런 생각을 했다. ‘진또배기’를 내가 그만 부를 때가 왔다”고 동의한다. 이어 이찬원은 “‘진또배기’는 제가 트로트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천 번은 부르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황민호가 너무 잘했다”고 칭찬한다.

김준현은 황민호의 무대 매너를 칭찬하며 “노래도 노래인데 무대 매너가 최고다. 엄지 척이 아니라, 엄지를 찍고 오더라”며 미소 짓는다. 황민우는 동생 황민호의 무대 매너와 관련 “‘진또배기’ 연습할 때 이찬원 형 영상을 많이 참고했더라”고 설명한다.

한편 김연자는 안율의 가창력은 물론이고 외모를 칭찬해 이목을 끈다. 이찬원은 “안율을 처음 봤을 때 너무 잘 생겨서 너무 놀랐다”는 김연자의 말에 끄덕이며 “저 얼굴로 일주일만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고.

이후 토크석에서 황민호는 변사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하고, 황민우는 남다른 김연자의 춤사위를 그대로 재연해 박수를 받는다. 이에 질세라 안율은 김연자의 이름을 넣어 전라도 버전의 ‘누나가 딱이야’를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는 전언이다. 15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사진=MBC)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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