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죄의식 없는 '더넣어봉투당'‥이재명, 송영길 귀국 지시해야"

박윤수 yoon@mbc.co.kr 2023. 4. 15.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 수사에 대해 "범죄행각에 대한 일말의 죄의식조차 없는 '더넣어봉투당'의 실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손으로는 돈 봉투를 챙기고, 입으로는 정의를 앞세우며 '노란봉투법 통과'를 외치는 표리부동한 이중 작태에 국민이 또 속은 것"이라며 "송영길 전 대표와 현 이재명 대표 모두 범죄 혐의에 싸인 민주당은 국민 민폐 정당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법자금 수사에 대해 "범죄행각에 대한 일말의 죄의식조차 없는 '더넣어봉투당'의 실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겐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해 수사에 응하도록 지시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의 '흑역사'로 남을 후진적 정당 참사이며, 민주당이라는 당명까지 사라져야 할 초유의 게이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법원이 이정근 전 사무총장에게 4년 6개월 형을 선고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증거로 입수한 휴대전화 녹음파일을 들어보면 일부 의원은 권리라도 되는 양 '왜 나만 안 주냐'며 당당하게 돈 봉투를 요구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손으로는 돈 봉투를 챙기고, 입으로는 정의를 앞세우며 '노란봉투법 통과'를 외치는 표리부동한 이중 작태에 국민이 또 속은 것"이라며 "송영길 전 대표와 현 이재명 대표 모두 범죄 혐의에 싸인 민주당은 국민 민폐 정당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송영길 전 대표는 자신의 범죄 혐의가 들통날 것이 두려워서 미리 외국으로 도피 행각을 기획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송영길 전 대표는 외국에서 개인적 일탈이니, 검찰의 조작이니 하는 궤변으로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고, 정치를 오염시킨 부패의 책임을 지고 즉각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4341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