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6월 중국에서 뛸까…A매치 2연전 '초청료 13억원' 러브콜

조용운 기자 2023. 4. 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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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6월 아시아에서 A매치 친선전을 펼칠 수도 있다.

15일(한국시간) '인포배'를 비롯한 복수의 아르헨티나 언론은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6월 친선 경기와 관련해 중국에서 2경기를 치르는 조건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초청료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포배에 따르면 중국에서 두 차례 A매치를 치르는 조건으로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100만 달러의 높은 초청료를 제안한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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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고 환호하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6월 아시아에서 A매치 친선전을 펼칠 수도 있다.

15일(한국시간) '인포배'를 비롯한 복수의 아르헨티나 언론은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6월 친선 경기와 관련해 중국에서 2경기를 치르는 조건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초청료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아르헨티나가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는 월드컵 우승국 타이틀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와 맞붙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A매치 기간에 월드컵 우승을 자축하는 의미로 자국에서 평가전을 했던 아르헨티나는 6월 원정 경기를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유럽권이 유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국가들은 6월 일제히 유로2024 예선전을 치르기에 평가전을 잡기 어렵다. 이미 일본, 카타르,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를 모실 움직임이 포착됐다. 특히 일본과 한국은 3월에도 아르헨티나와 A매치를 함께 준비했었다.

중국행이 강하게 점쳐진다. 인포배에 따르면 중국에서 두 차례 A매치를 치르는 조건으로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100만 달러의 높은 초청료를 제안한 곳이 있다. 중국은 장소만 제공하며 상대는 코스타리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국가는 콜롬비아 또는 에콰도르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매체는 "아르헨티나는 6월에 강한 상대와 붙길 원한다. 방글라데시의 강한 러브콜이 있었지만 강팀이 아니라서 현실적으로 매력적인 옵션은 아니다. 만약 방글라데시행을 결정하면 일종의 팬 투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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