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우도환, 뜻밖의 살인 사건 앞에서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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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가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는 강한수(우도환)와 이연주(김지연)가 의문의 살인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졌다.
우도환이 펼치는 청산 잔혹사의 결말은 15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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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조선변호사'가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는 강한수(우도환)와 이연주(김지연)가 의문의 살인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졌다.
앞서 4회 방송에서는 이혼 송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수와 기녀 명월(노행하)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며 한수의 승소로 끝이 났다. 특히 한수의 복수 대상이었던 박제수(조희봉)가 최후를 맞으며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어제 방송에서 연주는 이혼송사 판결문을 건넨 지선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신경 쓰지 말라며 화를 냈다. 연주와의 혼담을 더이상 이어가지 못할 상황에 놓이자, 지선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모습으로 씁쓸함 마음을 달랬다.
한수는 죽은 박제수의 집에서 과거 봇짐아낙이 자신의 집에 두고 간 것과 똑같은 용조각상을 발견한 뒤 황급히 청산 현감을 찾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한수와 동치가 추살(이찬종) 일당과 마주치며 위기에 처했지만, 말을 타고 나타나 한수에게 손을 내민 연주 덕에 무사할 수 있었다. 이때 한수는 연주에 대한 묘한 감정을 느꼈고, 두 사람간의 핑크빛 기류가 스멀스멀 샘솟았다.
청산에 도착한 한수와 연주는 과거 용조각상을 놓고 간 봇짐아낙의 집을 찾아갔지만, 아낙이 어느 여인에 의해 처참하게 죽은 모습으로 발견되자 충격을 받았다. 몰려든 마을 주민들은 한수와 연주, 가해자 영실(권아름 분)을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봤고, 마을 이장(강신일)은 사건이 퍼지면 마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사건을 은폐하기에 급급했다.
영실이 살변을 하게 된 사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봇짐아낙이 동네 총각에게 돈을 받고 영실을 소개시켜 줬지만 다른 사람과 결혼하자, 사내들과 밤마다 애정행각을 벌인다고 소문을 퍼트린 것이었다. 영실의 남편이 이 일에 관여한 사내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죽게 되면서 급기야 영실이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것.
이에 한수는 송사를 하기로 결심했지만, 영실의 어머니가 합의금까지 받으면서 사건 해결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하지만 영실이 애를 갖게 되면서 살고자 하는 마음과 송사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수와 동치는 과거 한수의 부모가 누명을 쓰게 된 것과 관련한 단서가 나올까 봇짐아낙의 세간살이를 뒤졌고, 그때 이장이 한수의 이름을 부르며 나타났다. 이장은 과거 한수의 아버지 일을 꺼내며 송사를 막으려 했고, 한수는 이장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우도환은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하는 한수의 먹먹한 심정과 함께 강신일과 팽팽한 대립각을 펼치는 분노에 찬 눈빛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한수가 과연 이장의 제안대로 자신의 부모님 죽음과 관련된 비밀과 송사를 맞바꾸게 될지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우도환이 펼치는 청산 잔혹사의 결말은 15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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