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겉표지…'커플템'으로 해 보는 건 어때

기사내용 요약
MBTI·라인프렌즈 결합된 카드커버도
신용·체크카드 뿐 아니라 사원증도 가능

[서울=뉴시스]15일 카드커버 전문 브랜드 고스티는 '커스텀 카드커버'의 주문 제작 이벤트를 이달 27일까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고스티)2023.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카드커버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최근 가족, 연인 등의 사진을 부착한 카드커버나 20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있는 MBTI 콘텐츠와 결합된 디자인의 카드커버도 출시됐다.

15일 카드커버 전문 브랜드 고스티는 '커스텀 카드커버'의 주문 제작 이벤트를 이달 27일까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커스텀 카드커버는 가족이나 연인, 반려동물 등의 사진을 신용·체크카드와 교통카드, 사원증 등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포토프레임 형태 등으로 주문할 수 있다.

포토프레임 옵션은 컷수나 프레임 컬러, 텍스트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문제작 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이번 한정 판매 기간에 주문하는 경우 동일 디자인의 '윗아웃 칩'(Without Chip·IC칩 컷팅이 되어있지 않은 형태) 옵션의 커버가 1매 추가 제공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커스텀 카드커버 2매는 카드 IC칩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같은 디자인의 카드커버는 카드뿐 아니라 타 악세서리에도 부착이 가능하다. 리무버블 원단과 고스티 특유의 무광 엠보 펄이 돋보이는 카드커버뿐만 아니라 윗아웃 칩(Without Chip·IC칩 컷팅이 되어있지 않은 형태) 옵션으로 구매할 경우 노트북 스티커, 캐리어 스티커, 다이어리 꾸미기등 데코스티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커스텀 카드커버’의 경우 원하는 이미지로 제작이 가능해 활용성이 더 높다.

또 고스티는 지난달 중순 '라인프렌즈 미니니 MBTI 에디션 카드커버' 등 이색 카드커버를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2030세대 내에서 인기있는 콘텐츠인 MBTI를 적극 활용한 디자인으로 라인프렌즈 '미니니' 캐릭터와 MBTI를 매칭해 제작한 것이다. 당시 고스티는 홈페이지 내 MBTI 테스트를 제작하는 등의 마케팅도 병행했다.

이 외에도 카드사들도 이색 디자인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나카드는 '대한민국만세 VIVA G 플래티넘(platinum)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카드로 카드 플레이트가 태극기로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 혜택으로는 마트·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 5대 업종에서 0.5% 캐시백을 제공한다.

고스티는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를 운영하는 고릴라디스트릭트에서 런칭한 프리미엄 카드커버 브랜드다. 현재 신용·체크카드 뿐 아니라 사원증이나 학생증에 대한 디자인도 제공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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